교내에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했다.
이번주 금요일 아침에 갑자기 확진자 소식이 나와서 조회도 못 마치고 단체 조퇴를 해야 했다.
당시에 학교에 있던 나는 갑작스러운 소식에 무서움을 느꼈고,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진세에 입을 내두르며 집에 왔다.
다행히 추가적으로 확진자가 더 나오지는 않았지만 며칠간 집에서만 생활해야 되는 형편이다.
특목고 지원자로써 최근에 자기소개서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기 때문에 잠시 휴식을 취할 수는 있게 되었지만 집에만 있으니 할 것도 없다.
오늘 잠깐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러 나갔다 왔는데 공기가 실내에 비해 너무 좋았다.
솔직히 바깥이 그립다.
주변 산길도 좀 산책하고 싶고, 밖에 나가서 맛있는 것도 좀 사먹고 싶고 한데 하지 못한다는 것이 참 안타깝다.
앞으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게 방역수칙을 더욱 잘 지키는 수밖에 없을 것이다.